(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진미령이 마리아를 만나 한국 전쟁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푸른 눈의 트로트 가수 '미스트롯2' 마리아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마리아는 가수 대선배 진미령과 인천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진미령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4대 영웅 김동석 대령이라고. 진미령은 "인천상륙작전을 이끌어 주신 분이 나의 아버지다. 마리아 할아버지도 한국 전쟁에 참전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마리아하고 이 자리에서 만난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천상륙작전에서 공을 세운 김동석 대령의 이야기에 마리아는 "들을수록 선생님의 아버님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진미령은 "우리 아버지도 대단하지만 마리아 할아버지처럼 한국의 전쟁에 참전했던 분들이 (더 대단하다.) 그분들 덕분엔 우리가 만나고 마리아가 가수가 될 수 있었다. 그분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분들이 안 계셨으면 우리가 이렇게 못 있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