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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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보영, 송중기에게 "거기는 안돼요"

기사입력 2011.01.10 08:49 / 기사수정 2011.01.10 08:49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박보영이 다급하게 송중기를 서 있는 자리에서 밀어냈다.

9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깜찍한 배우 박보영이 출연해 만화 박물관 '뮤지엄 만화규장각'에서 여러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어김없이 1vs8에서 자리에 없는 개리가 여러 스텝으로 변신해 박보영의 주위를 돌아다닐 때 그녀가 눈치를 채면 그녀가 런닝볼을 가지는 게임을 했다.

그래서 개리는 '마이크 고쳐주기-물 주기-분첩 해주기-슬라이트 치기' 순서로 박보영의 주위를 돌아다녔는데 갈 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태웠다.

하지만 그녀는 개리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개리가 촬영장에 없다는 것을 알아챘다. 알아챈 이유는 박보영이 열렬한 '월요커플(개리-송지효)'의 팬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가 개리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하게 송중기가 송지효의 옆으로 가 섰는데 그 때 박보영이 큰 소리로 외치며 제재했다.

그녀가 "안된다고요, 거기 개리 아저씨 자린데"라며 송중기를 다른 자리로 보내버린 것이다. 이 모습에 다들 놀라면서도 박보영이 정말 <런닝맨>의 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송중기는 섭섭해 하면서 자신의 원래 자리로 갔고 개리는 슬라이트를 쳤을 때 박보영에게 걸려 런닝볼은 그녀의 차지가 되었다.

시청자들은 "박보영이 열심히 게임에 참여해 보기 좋았다", "박보영 때문에 너무 재밌었다"라며 트위터를 통해 그녀의 활약에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박보영, 송중기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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