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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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득점권 위기 탈출' 류현진, 2회 2피안타 무실점

기사입력 2021.06.27 04:33 / 기사수정 2021.06.27 04:3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회 초 득점권 위기에 몰리고도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2회 초 이날 첫 연속 피안타에 이어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선두 타자 오스틴 헤이스에게 던진 컷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리며 이날 첫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다음 타자 프레디 갈비스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 득점권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때 1루 베이스까지 뛰던 갈비스는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껴 경기가 잠시 중단됐는데, 갈비스는 볼티모어 벤치의 상태 점검 끝에 대주자 스티비 윌커슨과 교체됐다.

이어 다음 타자 마이켈 프랑코와 만난 류현진은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며 빠르게 아웃 카운트 2개를 쌓아 나갔다. 그 사이 2루 주자였던 헤이스는 3루까지 달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다음 타자 페드로 세베리노를 공 1개만으로 3루수 앞 땅볼 처리하며 이날 첫 득점권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사진=A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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