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9 12:14 / 기사수정 2011.01.09 12:16
▶ 류현진, 한화와 연봉 4억원에 재계약 체결
류현진(23)이 48.1%가 오른 연봉 4억 원에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 체결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7일, 대전 용전동 사무실에서 류현진과 연봉 4억원에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이 액수는 지난해 받던 2억7천 만원보다 48.1% 인상된 금액이다.
지난 시즌, 5월 11일에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7개의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한 경기 최다 탈심진 기록을 세웠다. 또한, 8월 17일에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단일 시즌 최다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 투수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11월에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대표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하며 금메달 획득의 주역이 됐다.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에 성공한 류현진은 "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올 시즌에는 선배님들과 젊고 강한 한화 이글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팀이 4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6년 한화에 입단한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매년 연차별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 연봉을 받게됐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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