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T 위즈 허도환이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허도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포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허도환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한화 선발 라이언 카펜터의 초구 146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은 허도환의 시즌 첫 홈런이자 KT 이적 후 첫 홈런이기도 하다. 허도환은 SK 와이번스 소속이던 2019년 5월 5일 사직 롯데전 이후 783일 만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kt wiz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