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스웨덴의 알렉산데르 이삭이 리버풀에 맞는 공격수라는 수치적 근거가 제시됐다.
리버풀 에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공격수를 찾고 있는 리버풀이 스웨덴의 알렉산데르 이삭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보도했다. 수치적 증거와 더불어, 2022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이 그 이유들이다.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 그리고 살라는 국내 팬들에게 '마.누.라'라인이라는 별칭이 생길만큼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온 공격진이다. 2015년 피르미누가 먼저 안필드에 도착했다. 이후 2016년에는 마네가 왔고 2017년에는 살라가 왔다. 2017/18시즌을 시작으로 4년차를 맞은 공격진이다. 이들은 부동의 주전으로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20/21시즌 그들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고 리버풀 에코는 설명했다. 살라만이 자신의 몫을 해줬고 피르미누와 마네는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줬다고 해당 매체는 평가했다. 이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4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2021/22시즌 반등을 노리는 리버풀은 공격진에 새로운 얼굴을 데려오고 싶어한다. 리버풀 에코는 이런 리버풀에게 스웨덴의 이삭을 추천했다. 우선 마네와 피르미누 보다 많은 골을 기록했다. 이삭은 17골을 기록했다. 반면 마네는 16골, 피르미누는 9골을 넣었다.
이어 슈팅 정확률을 소개했다. 이삭이 기록한 슈팅 중 44.6%의 슈팅이 유효 슈팅이 됐다. 살라는 43.1%, 마네는 40.3% 그리고 피르미누는 3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선수 운용이다. 2021/22시즌 중간에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예정돼 있다. 2022년 1월에 시작해 2월에 끝난다. 해당 대회에 살라와 마네가 빠진다. 리버풀 에코는 이삭이 해당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0/21시즌 34경기에 나와 17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삭은 살라와 마네가 없는 상황을 최대한 막아줄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sports@xports.com 사진= 이삭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