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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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어요] 한채아 만취 연기, '국민 철부지' 등극?

기사입력 2011.01.08 17:04 / 기사수정 2011.01.08 17:04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한채아가 능청스러운 만취 연기로 새로운 '국민 철부지'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배우 한채아는 KBS2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이재상 연출, 조정선 극본)에서 사랑에 목숨 거는 귀엽고 발랄한 철부지 막내 김명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팔색조 매력을 뽑내며 주말 저녁 빛나는 존재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녀는 김명희 역할을 위해 8년간 애지중지 길러왔던 긴 머리카락도 단발로 싹둑 자를 정도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첫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에서 그간의 당당하고 청순, 섹시한 모습을 벗고 영락없는 철부지 막내딸 명희로 180도 변신, 시도 때도 없이 신경질을 팍팍 내며 주변 사람들이 못살게 굴다가도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어쩐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철부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이번 주 방영되는 <사랑을 믿어요> 3,4화에서 한채아는 능청스러운 만취 열기를 펼친다. 국민 철부지 캐릭터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는 그녀의 만취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남자친구에게 차여 고주망태가 된 명희(한채아 분)은 윤희(황우슬혜 분)를 불러내 얄미운 말투로 밉상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철수(조진웅 분)가 운영하는 '뚱땡이 국밥집' 앞에서 민폐 작렬 술주정 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에 한채아는 "이번 만취 장면은 드라마 첫 촬영 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열심히 연기에 임한 장면인데,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채아의 만취 연기가 펼쳐지는 <사랑을 믿어요>는 8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한채아 ⓒ  KBS2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 방송 화면 캡쳐]



정예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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