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사우스게이트는 세트피스 득점을 강조했다. 외신은 득점 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잉글랜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웬블리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유로2020 D조 조별 예선 3차전을 가졌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를 1-0으로 승리했다. 익스프레스는 23일,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프랑스 또는 독일을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자신의 팀에게 16강에서 무엇을 보완했으면 하는지에 대해 강조했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사이스게이트 감독은 '세트피스 득점'을 강조했다. 많은 언론들이 조별예선에서 단 2골을 넣은 잉글랜드의 빈공을 걱정하고 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우리는 아직 세트피스로 득점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이 부분을 듣고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고 있다. '겨우 세트피스 득점이 뭐가 중요한가' 라는 반응이 예상된다. 하지만 16강부터 맞이할 토너먼트 대회들에서는 세트피스 득점이 승패에 큰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조별예선에서 득점하지 못한 케인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체코를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쉽지 않다. 그들은 매우 좋은 축구를 하고 단단한 수비를 갖고 있다.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익스프레스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강조한 세트피스 득점도 좋지만 스털링 혼자 기록한 2골이 팀의 조별 예선 득점의 전부라는 부분이 걱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별예선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익스프레스는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그리고 체코 보다 강한 공격진을 갖고 있는 상대들을 16강 이후부터는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강 상대로 가능성이 있는 두 팀도 프랑스와 독일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무실점이라는 지표가 만능 열쇠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익스프레스는 언급하며 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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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