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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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에녹·강태을·신영숙·장은아, '엑스칼리버' 완성도 높인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6.22 10:06 / 기사수정 2021.06.22 10: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1일 ‘아더’역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의 캐스킹을 공개한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이번 시즌 완성도를 끌어올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EMK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두 번째 시즌을 이끌 주요 배우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와 함께 12명의 주요 배역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 로케 촬영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뛰어난 기량을 가진 기사이자, 아더와 가장 가까운 친구인 '랜슬럿' 역엔 이지훈, 에녹, 강태을이 캐스팅됐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거친 야성미와 내면의 슬픔을 동시에 간직한 랜슬럿 3인의 모습이 담겼다.


장르 불문 남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활약중인 배우 이지훈이 초연에 이어 같은 ‘랜슬럿’역으로 캐스팅됐다. 초연 당시 아더와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형이지만 용서받지 못할 잘못을 저지르는 ‘랜슬럿’을 밀도 있는 연기력과 깊이 있는 가창력으로 소화해낸 바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 '썸씽로튼', '안나 카레니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절절한 멜로 연기부터 희대의 살인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온 이지훈이 이번 시즌 출구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극 속에 빠뜨릴 전망이다.



뮤지컬 '팬텀', '보니 앤 클라이드', '사의 찬미', 배니싱'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녹이 새로운 ‘랜슬럿’ 역에 이름을 올렸다. 에녹은 바람둥이 같은 모습이지만 누구보다 빼어난 무술 실력과 남다른 기개를 지닌 ‘랜슬럿’역에 완벽히 분하여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6월 진행된 프로필 촬영에서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모습으로 변신해 촬영장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유한 에녹만의 랜슬럿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세 번째 ‘랜슬럿’ 역에는 18년차 뮤지컬 내공을 지닌 배우 강태을이 낙점됐다. 최근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웃는 남자'등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악역부터 정의롭고 강인한 캐릭터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탄탄한 고음처리와 안정감 있는 연기력은 그만의 강점이다. ‘랜슬럿’ 역을 맡아 거친 야성미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는 내면의 슬픔을 동시에 간직한 다면적인 캐릭터를 강태을만의 색깔로 표현해낼 듯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EMK 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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