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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감독, 최종전도 케인 선발 '단언'..."가장 중요한 선수"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21 09: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진한 경기력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해리 케인을 신뢰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다가오는 23일(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UEFA 유로 2020 D조 최종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현재 1승 1무로 D조 2위다. 

두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주장인 해리 케인이 크게 부진했다. 케인은 두 경기에서 단 3개의 슈팅만 시도했고 그 마저도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 칸 내려서서 플레이를 한 그는 슈팅을 시도할 공간과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했다. 

케인은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선 전바에 단 10번의 터치만 기록하며 부진했고 이 경기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와 후반에 교체됐다. 잉글랜드는 2017년 11월 독일과 친선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이후 처음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체코와 최종전에서 역시 케인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그는 케인이 선발로 나올지 묻는 질문에 "무조건이다. 그건 주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케인이 평소와는 다르게 두 경기에 모두 무기력하게 교체아웃 됐는데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았을지 묻자 "우리는 한 경기에선 강한 압박이 필요했다. 케인은 월드컵 당시 꽤 많은 경기를 뛰게 했고 우리는 이제 그를 관리해줘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벤치에 많은 옵션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케인은 가장 중요한 선수다 변함이 없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득점 기록을 깰 만큼 좋은 능력도 갖췄다"라고 주장했다.

잉글랜드는 체코와의 경기에서 최소한 승점 1점을 따게 된다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하지만 체코에게 패할 경우 크로아티아와 스코틀랜드 경기 승자와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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