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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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프' 김태희, 화장실 참는 연기도 코믹하게

기사입력 2011.01.07 09:25 / 기사수정 2011.01.07 09:25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푼수 여대생 역으로 연기 변신한 김태희가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가는 것을 참는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6일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권석장 외 연출, 장영실 극본)에서 박해영(송승헌 분)은 집에 들어가지 못한 이설(김태희 분)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맛있게 스테이크를 먹고 있던 이설은 갑작스럽게 박해영의 집으로 들이닥친 오윤주 때문에 방으로 가서 숨었다. 그러나 방에서 스테이크를 다 먹고 난 이설은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고 싶어했다.

그러나 거실에서 오윤주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해영은 이설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이설은 어쩔 수 없이 방에서 다리를 꼬꼬 이불을 물어뜯으며 계속 참고만 있었다. 그러던 그녀는 오윤주가 간 줄 알고 방 밖으로 나오는데, 현관에 있던 오윤주는 이설을 보고 눈빛이 흔들렸다.

방에서 화장실가는 것을 참는 김태희의 연기는 단아한 여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코믹함을 위해 몸을 던진 그녀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설은 자신이 순종의 외손녀임을 알게 되고,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 = 마이프린세스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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