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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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큰 다이애나의 힘' 젠지, 초반부터 전투력 폭발하며 '1세트 압승' [LCK]

기사입력 2021.06.18 20: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완벽한 전투력으로 1세트를 가볍게 잡았다.

1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 2주차 젠지 대 농심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고리' 김태우,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1세트에서 젠지가 레드 진영을 농심이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농심은 비에고, 우디르, 조이, 바루스, 알리스타를 픽했다. 젠지는 리신, 다이애나, 세트, 칼리스타, 그라가스를 골랐다.

4분 봇에서 정글러 합류 싸움이 펼쳐졌고 룰러와 켈린이 교환됐다. 6분 젠지는 빠르게 첫 바람용을 차지했다.  7분 클리드가 먼저 봇에 도달했고 덕담을 끊었다. 이어진 합류 싸움 젠지가 리치와 켈린을 잡아내며 3킬을 올렸다.

8분 피넛은 첫 전령을 차지했지만 비디디, 클리드에게 당했다. 11분 두 번째 바다용도 젠지가 가져갔다. 12분 젠지는 또 한 번 리치를 끊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14분 피넛은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갔고 젠지는 봇을 압박했다. 17분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고 양 팀 모두 용에 집중했다. 비디디의 이니시로 시작된 한타, 리치의 활약으로 농심이 전투에서 승리, 용까지 챙겼다.

23분 네 번째 대지용이 나왔다. 농심이 먼저 용쪽 시야를 잡았고 들어오는 젠지에게 한타를 걸었다. 이번에는 젠지가 켈린을 끊어내면서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6분 봇에서 열린 대규모 한타, 젠지는 잘 큰 리치를 잡아냈다. 29분 영혼이 걸린 대지용이 나왔고 양 팀 모두 용을 두고 눈치 싸움을 펼쳐졌다. 피넛이 용 스틸에 성공한 가운데 한타는 젠지가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한타 대승을 바탕으로 바론은 물론 미드 1차까지 밀어냈다. 

31분 젠지는 탑, 미드 2차를 밀어냈고 내각으로 진출했다.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젠지는 그대로 이니시를 걸었고 또 한 번 압승을 거두면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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