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케이큐(KQ) 작업실 메이트 3인방의 토크 케미가 폭발했다.
16일 방송된 네이버 나우 적재의 ‘야간작업실’에는 에이티즈(ATEEZ) 홍중과 마독스(Maddox)가 출연했다. 야간작업실 수요일 고정게스트이자 같은 소속사인 이든(EDEN)의 지원사격에 나선 것. 이든은 “집안사람들을 데리고 왔다”라며 패밀리십을 내보이는가 하면, 홍중이 속한 그룹 에이티즈의 멤버 우영은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실시간으로 방송을 챙겨보며 응원 문자메시지를 보내 의리를 과시했다.
평소 작업실을 같이 쓰는 홍중, 이든, 마독스는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나게 된 스토리를 능청스러운 상황극으로 연출했다. 특히 이든은 자신의 유일한 제자인 홍중에게 처음으로 음악 관련 전문 용어를 하루 만에 2백여 개 외워오라는 숙제를 내줬던 일부터 모든 미션을 통과해 결국 연습생 월말 평가 1등을 차지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노력이 재능을 이겨내는 홍중을 보며 내가 열과 성을 다 해 이 친구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마독스는 과거 음악 동료들과 공연을 하던 때에 마침 그 장소에 있던 이든과 회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 그때 불렀던 디안젤로(D'Angelo)의 ‘브라운 슈가(Brown Sugar)’를 라이브로 선사하기도 했다.
아울러 KQ 패밀리 중 대표로 작업실을 공개하게 된 홍중은 스피커, LED 조명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물론 게르마늄 돌과 같이 건강도 놓치지 않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든과 홍중은 최근 종영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를 통해 입증된 에이티즈의 탄탄한 세계관에 대해 “에이티즈 멤버들이 직접 겪어왔던 일들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짜고, 음악으로 표현하려고 한다. 그래서 더 견고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고, 이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낼 때 그 파급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야간작업실 ‘21세기 천재 작곡가 모임’편에 출연한 에이티즈의 홍중, 이든, 마독스는 23일 한 번 더 토크를 이어간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Q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