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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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강다니엘·몬엑 등 초호화 라인업 자랑…‘예능 맛집’ 경쟁력

기사입력 2021.06.17 10:15 / 기사수정 2021.06.17 10: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 오리지널 예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니버스는 각 아티스트별 플래닛(Planet)을 통해 기존 예능에서 선보인 적 없는 다채로운 세계관과 콘셉트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니버스 오리지널스(UNIVERSE ORIGINALS)는 본편 10편, 메이킹 3편, 비하인드 3편으로 구성된 드라마틱 버라이어티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숏폼(Short-Form) 형식의 버라이어티로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드라마틱 버라이어티는 다양한 세계관, B급 요소가 가미된 부캐릭터 설정, SF 판타지적 요소가 담긴 자체 제작 예능 시리즈물로 기존 예능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강다니엘 ‘에이전트 블랙잭 K’, 몬스타엑스(MONSTA X) ‘AREA 51: THE CODE’, 우주소녀 ‘대저택의 비밀 : 사라진 소녀들’, 에이티즈(ATEEZ) ‘해적 리부트 : 5개의 보물’, 아스트로(ASTRO) ‘SPACE FORCE A : SECRET GOLDEN BOWL’ 등 예능 시리즈의 색다른 스토리 전개와 남다른 스케일로 팬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숏폼은 디지털 네이티브 맞춤형 콘텐츠로 빠른 전개와 회차 상관없는 개별 에피소드가 포인트다. 그 중 더보이즈(THE BOYZ) 멤버들의 관계성을 담아낸 짝꿍 매치 ‘케미 끌올 짝짝꿍’과 몬스타엑스에 대한 궁금증과 진실을 낱낱이 파헤치는 ‘MONSTA X 청문회’는 팬들에게 반응이 뜨겁다. 

이밖에도 집주인 몰래 펼치는 흥미진진 미션 수행기 ‘기생충 챌린지(PARASITE CHALLENGE)’, 유니버스 앱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뮤직 예능 ‘SSAP-DANCE(쌉-댄스)’ 등 다양한 숏폼 예능 콘텐츠들이 무한하다. 특히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숨겨진 매력과 끼를 한껏 발산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유니버스 오리지널스는 거대한 세계관 안에서 각 아티스트에 어울리는 캐릭터 설정과 서사를 부여한다. 이 세계관은 예능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니버스 뮤직, 화보 등 타 콘텐츠로 이어지는 확장형 세계관을 이룬다.

강다니엘은 유니버스 예능 시리즈 ‘에이전트 블랙잭 K’에서 ‘비밀 요원 K’로 변신해 외계인과 두뇌 게임을 펼쳤으며, 이는 지난 5월 발매한 유니버스 뮤직 ‘Outerspace (Feat. 로꼬)’의 콘셉트와 연결되어 흥미로움을 자극한다. 박지훈은 지난 3월 발매된 신곡 ‘Call U Up (Feat. 이하이) (Prod. Primary)’ 가사 속 ‘프리즈너(PRISONER)’와 예능 시리즈 ‘PRINCE ESCAPE : PRISONER 5959’ 속 우주 감옥에 수감된 행성 마루 왕자 박지훈 세계관과 연결돼 팬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겼다. 

드라마틱 버라이어티는 옴니버스식 스토리텔링으로 각 아티스트만의 고유 세계관을 가질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타 아티스트와의 상호적 세계관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에 유니버스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팬에 의한, 팬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유니버스만의 경쟁력이다. 유니버스 오리지널스는 하이라이트 선공개 영상, 티저, 본편, 비하인드, 메이킹, 쿠키 영상, 현장 포토 그리고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풀버전까지 다양한 버전의 VOD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풍성한 독점 콘텐츠를 완성한다.

글로벌 플랫폼답게 전 세계 팬들을 위한 134개국 글로벌 서비스와 아티스트가 콘텐츠에 직접 댓글을 다는 등 유니버스 자체 제작 독점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손안의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니버스는 일반적인 예능에서는 볼 수 없는 유기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진솔하고 친근한 매력까지 끌어내며 새로운 ‘예능 맛집’으로 성장하고 있다. 웹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쓰고 있는 유니버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엔씨소프트, 클렙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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