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이강인, 정우영 등이 명단에 포함된 2차 소집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 올림픽 대표팀의 6월 2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16일 치러진 제주 소집 훈련과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1차로 선수를 가려냈다. 제주 소집 훈련에 참가한 30명 중 21명이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A대표팀에 차출돼 제주 소집 훈련에 바졌던 송민규(포항스틸러스)와 지난 3월 경주 소집 훈련에 참가했던 김대원(강원FC)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 현대 소속인 이동경과 원두재는 A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15일 가나와의 2차전에 교체로 나선 바 있다.
1차 소집에 포함됐던 이승우와 백승호(전북), 조규성, 오세훈(김천 상무) 등은 이번에 소집되지 않았다.
발표된 올림픽대표팀 6월 2차소집 선수명단 중 최종 본선 진출 대상자는 와일드 카드를 제외하고 금번 23명 중에서 최종 발탁될 예정이다. 최종 명단 22명(18+4)중 예비명단 4명은 첫 경기 24시간 전에 교체가 가능하다. 대회기간 중에도 엔트리에서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경우에도 교체가 가능 하다.
김학범 감독은 2차 소집 훈련 초반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마지막으로 점검한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7월 중순경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대와 국내 평가전을 치르며 담금질을 한 뒤 7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올림픽대표팀 2차 소집 명단(총 23명)
GK :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안찬기(수원삼성)
DF :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이상민(서울이랜드),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FC),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
MF : 김동현(강원FC),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현대), 정승원(대구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강인(발렌시아CF)
FW :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송민규(포항스틸러스), 김대원(강원FC), 이동준(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조영욱(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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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