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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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만족 못해 불륜"…이용진 "정당화할 수 없어" (애로부부)[종합]

기사입력 2021.06.15 11:50 / 기사수정 2021.06.15 11:0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애로부부' 결혼 10년차에 전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운 아내의 사연이 그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채널 A 예능프로그램 '애로부부'에서는 '결혼 10년 차, 여전히 밤마다 뜨거운 남편'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 속 남편은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아내의 잠자리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아내는 편두통을 호소하며 남편의 사업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아내는 사업으로 지친 남편을 돕기 위해 일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일자리를 소개받기 위해 동창회에 나갔다. 이후 아내는 서서히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하는가 하면 남편에게 퇴근 시간을 속였다.

이를 수상히 여긴 남편은 아내의 뒤를 밟았고 아내는 동창의 자취방 월세를 대신 내주고 있었다. 남편은 곧바로 찾아가 "당신은 선의지만 저 친구는 오해할 수 있다"라며 분노했고, 아내는 "이번 달 내로 정리하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아내는 술에 취해 동창에게 업혀들어왔고, 남편은 술에 취한 아내가 사실은 동창의 자취방으로 가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얼마 뒤, 남편은 결국 아내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 남편은 "동창이라고 당신을 붙잡고 몹쓸 짓 한 거냐"라고 물었고 아내는 "끌려다닌 거 아니다. 내가 내 발로 찾아온 거다. 내 몸이 원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아내는 남편과의 잠자리가 단 한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아내는 "당신과 밥 먹고 대화 나누던 그 순간이 더 좋았다. 사업때문에 힘든 당신이 그렇게나마 나를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걸 잘 아니까 당신 상처받을까봐 차마 말을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연을 들은 안선영은 "아내가 너무 답답하다. 아내한테 힌트라도 줬어야 한다"라고 분노했고, 양재진은 "부인의 성향 자체가 그런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남편은 아내가 아무리 얘기를 해도 자기 페이스를 못 버릴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진 역시 "남편 사업도 안되니까 불만을 얘기할 성격이 안 될 것 같다"라고 동의했다.

결국 사연 속 남편은 주저앉고 말았고, 자괴감에 너무 괴롭다며 감정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용진은 어떠한 이유 간에 바람피운 걸 정당화할 수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홍진경은 "아이가 커서 부모의 이혼을 이해하고 엄마나 아빠의 보살핌이 필요 없어지는 시기까지 살다가 이혼을 결정하시는 건 어떻냐"라며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 A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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