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쌔끈보이즈(SGBOYZ)가 '밥묵자'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쇼 미 더 꼰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쌔끈보이즈 멤버 재범(박재범), 준영(넉살), 혁우(로꼬), 동현(던밀스)는 설정에 따라 자신들의 출생의 비밀을 꼰대희(김대희)에게 털어놨다. 꼰대희는 당황하면서도 설정에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곡의 제목이 뭐냐고 묻는 꼰대희에게 혁우는 '궁금해'라고 말했는데, 꼰대희는 "그래 나도 궁금해 궁금하니깐"이라고 화를 냈다. 이에 준영은 "저 이거 15년 전에 '개그콘서트'에서 본 거 같아요"라고 말했고, 꼰대희는 "개그는 다 돌고 도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부산까지 헬기를 타고 왔다는 이들은 차를 탈 수 없는 곳에서는 동물을 탄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말은 면허증이 없어도 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재범은 "말은 허가증이 있어야 한다"면서 "허가증을 보여주고 말이 허락을 해야 탈 수 있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그러다 부산 사투리를 편하게 쓰라는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재범은 능청스럽게 사투리를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끝으로 라이브로 '궁금해'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각각 '꼰대희' 삼행시까지 진행하며 콩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딩고 프리스타일 공식 계정은 "꼰 대희에 대 쌔끈보이즈 나와서 희 희이이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꼰대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