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2014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5일(이하 한국시각)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구에로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협상은 지난해 아틀레티코와 아구에로간 구두로 합의했던 2년 계약 연장안이 정식으로 체결된 것"이라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틀레티코와 재계약 했다. 매우 행복하다"며 "지난 2006년 18살의 나이로 아틀레티코에 왔는데 어느새 5년이 흘렀다"고 재계약을 끝낸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스페인 언론들은 아구에로가 아틀레티코와 재계약했지만, 바이아웃 금액이 6,000만 유로(한화 약 896억 원)에서 4,500만 유로(한화 약 674억 원)로 줄어든 점을 들며 향후 아구에로의 이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진 못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역시 아틀레티코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아구에로는 2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으며 아틀레티코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사진 (C) 아틀레티코 클럽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