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마녀식당' 주인공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7월 1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이하 '마녀식당')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 분)와 동업자 진(남지현), 알바 길용(채종협)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다. 독특한 소재, 신선한 캐스팅, 환상적인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마녀식당' 측은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마녀식당'을 이끌어나가는 세 사람의 각기 다른 동상이몽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반드시 대가가 담긴 소울푸드를 만드는 마녀 희라는 '마녀'라는 수식어가 절로 납득이 될 정도로 압도적인 아우라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단번에 매혹시킨다. 특히 "먹어봐요. 대가는 따르겠지만"라는 희라의 말은 으스스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발휘하면서 대가가 무엇이든 그녀의 음식을 맛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이어 마녀 희라와 거래한 대가로 마녀식당의 동업자가 된 진은 묘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까지 빠져들게 하고 있다. "내 선택이었을까, 정해진 운명이었을까"라며 마녀 희라가 만든 금단의 요리를 입에 넣은 순간부터 이미 거부할 수 없는 계약에 사로잡힌 진의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 몽환적인 표정을 통해 이를 완벽하게 대변한다.
또, '마녀식당'의 아르바이트생 길용은 완벽한 서빙 자태로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그가 들고 있는 트레이 속 물건이 일반 식당에서 쓰는 것과 거리가 멀어 흥미로움을 배가한다. 게다가 "제 소원, 비밀로 해주세요"라며 길용의 대사까지 의미심장해 그가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궁금케 한다.
그런가 하면 꿈과 현실의 경계를 지워 버린 '마녀식당'만의 서늘한 비주얼이 벌써부터 볼에 와 닿으며 여름 밤 더운 온도를 식혀줄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 무엇보다 각각 벌써부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것 같은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의 남다른 몰입도가 그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설렘을 더하고 있다.
'마녀식당'은 7월 16일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티빙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