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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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워너비, 6월 음원 공개·활동 시작…김정민 헌정 첫 유닛 무대 (놀면 뭐하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3 06:50 / 기사수정 2021.06.13 0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정민이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김정민을 위한 특별 코너를 준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활동곡을 선정하기 전 멤버들에게 박근태 작곡가의 작품 '바라만 본다'와 나얼과 영준의 공동 작품인 '나를 아는 사람'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노래만 듣고도 2000년대 당시 유행했던 히트곡들을 떠올렸고, 유재석은 "노래가 색깔이 다르지 않냐. 그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두 팀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게 다행이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유재석은 "음원 공개는 6월 중에 할 거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활동을 할 거다"라며 데뷔 일정을 공개했다.

이후 유재석은 작곡가들과 직접 통화했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을 보시고 어떤 느낌이 들었냐"라며 질문했고, 박근태 작곡가는 "하나의 팀으로서 결국에는 노래를 잘하는 거보다 스토리를 잘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 좋겠다. 제 머릿속에는 정리가 된 상황이다"라며 설명했다.

영준과 나얼 역시 멤버들에게 어울릴만한 파트를 직접적으로 언급했고, 유재석은 두 사람의 의견에 적극 찬성했다.



또 유재석은 김정민을 위한 코너를 준비했고, "김정민 씨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꾸준히 연마하고 단련하고 있었다. 언젠가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전 뭔가 울림이 있었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유재석은 영상을 시청하며 김정민의 연대기를 설명했고, 김정민은 '마지막 약속', '무한지애' 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멤버들 역시 유닛을 결성해 김정민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KCM, 사이먼 도미닉, 이상이, 박재정은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을 선곡해 진한 감동을 안겼고, 김정민은 노래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석진, 이동휘, 원슈타인은 '붐붐붐'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활동곡을 최종 발표했다. M.O.M는 '바라만 본다'로 데뷔가 확정됐고, 정상동기는 '나를 아는 사람'을 부르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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