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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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맨’ 클레멘스, 6이닝 무실점...출격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07.05.29 19:12 / 기사수정 2007.05.29 19:12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컨디션 점검을 위한 마이너리그등판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클레멘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스크랜튼 윌크스(뉴욕 양키스 산하) 소속으로 펜실베니아주 무시크 PNC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하여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클레멘스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클레멘스의 투구수는 89개였고 그 중 5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지난 19일 싱글A에서 4이닝 동안 1실점 했고 지난 24일 더블A에서 5⅓이닝 동안 3실점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클레멘스는 이날 경기에서 호투하면 빅리그 출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음을 과시했다.

클레멘스의 컨디션이 회복됨에 따라 양키스는 이르면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클레멘스의 호투에 힘입어 스크랜튼이 2-0으로 승리했다.

[사진 = milb.com]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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