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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아기 반달곰과의 24시간…하루에 우유 5병 (동물티비)

기사입력 2021.06.11 17:0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류수영이 다양한 동물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오는 12일 방송될 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이하 '동물티비') 7회에서는 아기 반달곰 육아일기와 유기견의 운명을 바꾼 사진 한 장의 기적, 그리고 '애니멀포유'와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후 5개월의 귀여운 반달곰 '도리'와 출퇴근을 포함해 24시간을 함께 한다는 한 청년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는다. 하루에 우유 5병을 먹어치우는 넘치는 식욕과 활발한 배변활동, 네 발로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며 말썽을 피우는 '도리'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와 더불어 태어나자마자 어미 품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까지 들어본다.

이어 사진 한 장으로 운명이 바뀐 유기견들의 감동 스토리를 전한다. 5년째 반려동물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염호영 씨와 MC 류수영이 만나 유기견을 위한 특별한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반려견의 영정사진을 찍는 가슴 먹먹한 순간까지 들여다본다.

마지막으로 KBS 동물 전문 유튜브 채널 '애니멀포유(animal4u)'와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이 찾아온다. 순수한 매력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작고 귀엽지만 도도한 매력의 포메라니안, 백치미 가득한 웰시코기까지 '3견 3색'으로 무장한 세 마리 '견공주님'들을 소개한다.

'동물티비'는 평소 동물 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류수영이 MC로 나선 신개념 동물 프로그램으로, 사회에서 외면받고 위기에 내몰린 동물들의 이야기를 직시하며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나선다. 나아가 동물들의 사연 뒤에 숨어있는 사회적인 이슈 등을 짚어내고 변화의 방향까지 제시하며 '류수영의 동물티비'만의 새로운 시각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최근 '동물티비' 모바일 앱이 출시되어 지난 방송 하이라이트는 물론 메이킹필름 공개, 입양 신청 및 시청자 사연 제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유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수의사, 입양 커뮤니티, 동물 법률 상담에 이르기까지 반려인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물티비'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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