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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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서현진x김동욱, 맞잡은 두 손…설렘+힐링

기사입력 2021.06.11 15:59 / 기사수정 2021.06.11 15:5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너는 나의 봄' 5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7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tvN '풍선껌'에서 감수성 짙은 대사를 선보인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서현진은 극 중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강다정 역을 맡았다.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 역을 맡았다. 이에 상처를 다독이고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색다른 '힐링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11일 '너는 나의 봄' 측은 5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서현진과 김동욱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으로 일렁거리는 '힐링'의 물결을 전했다.

석양으로 게 물든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서현진이 벤치에 앉은 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고, 그 앞으로 김동욱이 성큼성큼 걸어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서현진이 올려다보자 "그냥 넘어진 거예요. 누가 기다릴까봐"라는 김동욱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는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킨다. 이어 손을 잡은 채 서로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걸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너는 나의 봄'은 조금 더 단단해지고 행복한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어른 아이들의 힐링 로맨스를 담는다"며 "상처받은 마음을 두드리고 따스한 위로와 아련한 감성을 전달할 '너는 나의 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너는 나의 봄'은 7월 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너는 나의 봄'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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