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최원영이 ‘맛남의 광장’ 첫 등장으로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에 성공했다.
최원영은 ‘SKY캐슬’, ‘닥터 프리즈너’, ‘녹두꽃’, ‘쌍갑포차’, ‘앨리스’, ‘나의 위험한 아내’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원영은 드라마 ‘오월의 청춘’ 특별 출연부터 ‘손현주의 간이역’ 출연에 ‘맛남의 광장’ 예능 프로그램 고정까지 열일 행보를 일찌감치 예약해 2021년 행보는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먼저 지난 8일 종영된 KBS2 ‘오월의 청춘’에서 김명희(고민시 분)를 잊지 못한 채 살아가는 41년 후 황희태 역으로 출연한 최원영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드라마의 유종의 미를 장식,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주에 이어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 출연하는 최원영은 낡은 벤치를 화사하게 탈바꿈시키는 미대 선배 모먼트로 예상 못 한 매력을 보여준 데 이어,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최원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의 새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어제 ‘맛남의 광장’ 방송 말미 짧게 공개된 첫 등장 장면에서 최원영은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식사까지 챙기는 다정다감한 면모까지,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 그가 ‘맛남의 광장’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최원영은 하반기 기대작 JTBC ‘너를 닮은 사람’과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업에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너를 닮은 사람’에서 최원영은 태림재단 소유의 병원과 중학교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안현성 역을 맡아 정희주(고현정 분)의 다정한 남편으로 때론 그녀와 대립하기도 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일 전망이다. 이어,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속을 알 수 없는 야심가 도승지 이시흠 역을 맡아 오랜만에 사극으로 복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본업 연기뿐만 아니라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까지 브라운관 접수를 예고한 최원영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최원영이 출연을 확정한 SBS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JTBC ‘너를 닮은 사람’과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2021년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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