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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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이지혜 "입덧지옥…초음파 보고 눈물"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6.11 06:00 / 기사수정 2021.06.10 23: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지혜가 입덧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오빠 땜에 못 살아!!! 관종언니와 큰태리의 엉망진창 콩국수, 땡모반 만들기'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우리 와이프 조금 예뻐진 것 같기도 하고"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지혜는 "살 빠졌잖아"라며 "나 지금 입덧 때문에 힘들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문재완은 이지혜의 이야기에 반응하지 않고, 지신이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입덧 때문에 힘들다 그랬잖아. 왜 내 얘길 안 들어?"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이지혜는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입덧 지옥을 겪고 있어서 먹는 것도 다 싫다"며 "살이 쏙 빠져서 얼굴이 초췌한데 그 얼굴 보고 남편이 예쁘다고 하니까 참 어이가 없다. (남편은) 잘 먹고 다닌다"고 말했다. "요즘 5월에 종소세 기간이라 남편 얼굴 보기가 힘들다. 쇼윈도 같다"는 말로 부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 이에 유튜브 영상 업로드 텀을 늘린 상태다. 이에 그는 "매주 업데이트를 안 하니까 멀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덧 중이긴 하지만 입덧 8주를 지나고 있다. 어제 초음파 보고 왔는데 눈물 흘렸다. 심장 뛰는 것도 울컥하지만 뇌가 반짝반짝 빛나니까 '생명이 살아났구나', 어쨌든 지금 아직도 초반이라 조심하긴 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후 이지혜와 문재완은 콩국수와 땡모반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콩국수를 만들기 시작하자마자 믹서기에서 우유가 쏟아져나오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지혜는 "오빠 잘못 잠궜구만. 우리 남편 사은품으로 어디서 받아와가지고 새로 살까 했는데"라며 "내가 화나는 이유를 알겠죠 여러분?"이라고 소리쳐 폭소를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요리를 완성한 후엔 나란히 앉아 만든 것들을 맛봤다. 특히 이지혜는 땡모반을 마신 후 "입덧이 사라지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이지혜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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