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농심이 2세트를 잡으면서 풀세트를 외쳤다.
1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 KT 대 농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고리' 김태우,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등장했고 KT는 '도란' 최현준, '블랭크' 강선구, '도브' 김재연, '노아' 오현택, '쭈스' 장준수가 출전했다.
2세트에서 농심은 나르, 우디르, 아칼리, 이즈리얼, 카르마를 픽했다. KT는 그웬, 다이애나, 세트, 바루스, 노틸러스를 골랐다.
초반 농심은 봇을 KT는 탑 라인전을 주도했다. 8분 피넛은 첫 전령을 시도했고 이를 블랭크가 눈치챘지만 포기했다.
13분 농심은 빠르게 뭉쳐서 첫 대지용을 차지했다. 이어 KT 봇듀오는 먼저 이니시를 걸면서 덕담을 끊어냈다. 17분 두 번째 바다용이 등장했다. 양 팀 모두 용에 집중한 상태에서 한타가 열렸고 농심이 도란과 도브를 잡으면서 미드 1차는 물론 용까지 가져갔다.
23분 세 번째 바람용이 나오기 전 농심이 먼저 시야장악에 나섰다. 드디어 용이 나온 가운데 농심이 용을 빠르게 획득하고 빠졌다. 농심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8분 미드에서 양 팀의 견제 싸움이 펼쳐졌고 농심이 용 시야를 꽉 잡았다. 쭈스의 이니시로 시작된 한타, 리치와 블랭크가 교환됐다. 끝내 노아의 폭딜로 KT가 용을 가져갔지만 농심이 킬을 더 획득하며 바론을 쳤다.
30분 농심은 바론을 먹으면서 KT를 견제, 3킬을 획득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바론을 먹은 농심은 미드로 밀어붙였지만 도란이 활약하며 킬을 가져갔다.
33분 KT는 미드로 밀고 나왔고 리치를 끊어내면서 미드 1차를 파괴했다. 34분 농심은 KT를 밀어내며 바람용 영혼을 획득했다.
36분 두 번째 바론이 나왔다. 농심이 먼저 쭈스를 물면서 한타가 열렸고 그대로 4킬을 올리면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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