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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담원기아전? "팀에서도 중요하다 생각…긴장 늦추지 않겠다" [LCK]

기사입력 2021.06.10 01: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롤드컵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개막전 2경기 T1 대 한화생명의 매치가 열렸다.

이날 T1은 한화생명을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두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달라진 T1 스타일이 돋보였다. 특히 이상혁은 미드 녹턴, 리신을 활용해 전 맵에 영향을 끼쳤다.

이상혁은 경기 후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2대0 승리를 거둬서 기쁘지만 다음 경기가 바로 열려서 긴장 늦추지 않고 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주전 라인업에 대해 "아무래도 우리 멤버가 10명이다 보니 모두들 언제든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감독님이 잦은 교체는 없다했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아울러 담원 기아와의 맞대결에 대해 "팀에서도 이 매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만큼 열심히 해서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페이커' 이상혁의 인터뷰 전문이다.

> 2대0 완승을 거뒀다. 승리 소감은?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2대0 승리를 거둬서 기쁘지만 다음 경기가 바로 금요일날 열려서 긴장 늦추지 않고 있다.

> 개막전 경기가 인상적이었다. 압도적이었는데 경기력은 어떤가

아직 시즌 초반이라 서로가 준비한 전략이 달라서 충분히 어느 팀이든 이길수도 질수도 있다. 압도적인 승리지만 아직 경기력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 주전 라인업은 확정된 것인가?

아무래도 우리 멤버가 10명이다 보니 모두들 언제든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감독님이 스프링 때처럼 잦은 교체는 없을 거라고 말했다.

> 녹턴, 리신을 픽했다. 스프링과 비교했을 때 메타가 변했다고 느끼는가? 

스프링 때보다는 메타가 많이 바뀌면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메타가 어떤 메타라고 단정짓기 어렵다. 팀들마다 메타 분석도 다르기도 하고 리그가 진행되면 될수록 알 수 있을 것 같다.

> 쵸비 선수와의 맞대결은?

저는 상대 라이너를 의식하기 보다는 상대 팀에 집중해서 경기를 치른다. 특히 한화생명전에서 미드 교전이 많이 일어나지 않았다. 맞대결 소감은 특별히 없다.

> 다음 경기가 담원이다. 예상 어떻게 하는가

지금 초반이라 순위가 결정되는 상황이 아니지만 초반 흐름이 후반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스프링 때 패배했기 때문에 복수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겠다.

> 오프라인 경기는 오랜만인데 롤파크에서 경기를 해보니 어땠나

오랫동안 온라인으로 했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경기를 하니 느낌과 감정이 달랐다. 플레이 역시 조금 다른 플레이가 나왔다. 저에게는 오프라인 경기가 더 흥미진진하고 동기부여가 된다.

> 최근 경기력이 좋아져서 팀내에서 기대를 많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음가짐이 달라졌나?

스프링 때는 저 스스로도 부족함이 많았다. 서머 땐 그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또 롤드컵 우승한지도 벌써 오래됐다. 더욱 더 우승하고 싶은 열망이 커졌고 노력 중이다. 

> '오늘 완전 한몸이었어' 라는 말의 배경은?

스프링 때는 로스터에 대한 불안정도 있었고 실험 픽이나 플레이 방향에 대해 연습하느라 합이 잘 나오지 않았다. 연습때도 한 몸 같은 플레이가 안 나왔는데 왠일로 대회 때 나와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번 서머 시즌 출발은 잘했다. 하지만 담원 기아 경기가 바로 진행된다. 팀에서도 이 매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만큼 열심히 해서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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