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자카가 나가고 네베스가 들어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컷 오프사이드는 9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이 자카를 처분하고 울버햄튼의 네베스를 구단으로 데려오고 싶다고 보도했다. 컷 오프사이드는 해당 영입이 성사될 경우 아스날의 전력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스날은 자카를 무리뉴가 지휘봉을 잡는 이탈리아의 AS로마로 이적시키고 싶어한다. 아스날이 원하는 자카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16억원)다. 해당 매체는 무리뉴가 자카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아스날이 자카를 처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스날이 원하는 울버햄튼 네베스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32억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네베스 본인도 이적을 원하고 있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네베스는 능력적인 면에서 자카를 압도한다. 물론 자카의 열정이 그리울 수도 있겠지만 네베스가 토마스 파티의 확실한 파트너라고 컷 오프사이드는 주장했다. 우선 네베스는 24세의 나이에도 프리미어리그 3년차의 경험을 갖고 있다. 2017/18시즌부터 2부리그에서 영국 축구를 경험했고 2018/19시즌투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해 어느덧 리그 3년차다.
컷 오프사이드는 네베스의 안정감이 토마스 파티가 보다 편하게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네베스의 패스 능력이 후방 공격 전개를 쉽게 만들 것이고 그가 찔러주는 롱 패스 또한 대단하다고 주장했다. 네베스는 2020/21시즌 8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33번의 키 패스를 동료들에게 넣어줬다.
이적이 성사 된다면 아스날은 2020/21시즌보다 강한 중원을 갖게 될 것이라고 컷 오프사이드는 전했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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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