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출전 시간을 늘리고 싶은 길모어가 임대 계약을 추진 중이다.
더 선은 9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의 유망주 길모어가 발전하기 위해 다른 구단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좋은 선례가 된 메이슨 마운트의 길을 따라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길모어는 2020/21시즌 리그에서 5경기 출전했다. 이중 선발 출전한 경기는 총 3경기다.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35라운드 맨시티전 그리고 36라운드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했다. 더 선은 이런 길모어는 첼시 아카데미가 배출한 최고의 재능으로 칭송받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2020/21시즌 1군 무대를 경험한 길모어는 임대를 통해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어한다. 길모어는 유로2020 스코트랜드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트랜드는 영국, 크로아티아 그리고 체코와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더 선은 길모어가 영국이 속해 있는 D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 유로2020이 끝난 후 자신에게 임대 계약을 제의하는 구단이 많을 것을 자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길모어가 임대를 마운트처럼 발전의 기회로 삼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2018/19시즌 더비로 임대됐다. 더비에서 44경기에 나와 11골을 넣은 마운트는 능력을 인정 받았다. 임대 계약 이후 첼시로 복귀해 113경기에 나와 20골을 넣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 나와 6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경기 2골 2개의 도움으로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더 선은 과연 길모어가 유로2020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원하는 임대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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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