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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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줄리엔강과 게임에 "나이도 있는데..." 귀여운 투정(화요청백전)[종합]

기사입력 2021.06.08 23: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줄리엔강이 이만기도 긴장하게 만들었다. 

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청백전'에서는 줄리엔강-서지석-문수인-모태범 등 연예계 대표 만능 스포츠맨들이 총출동한 7대 선수단에 이어, 황치열-강은탁-지상렬 등 연예계 숨겨진 예능 고수들이 출격한 8대 선수단이 명승부를 펼쳤다. 

이날 마리아는 '풍선 옷을 벗겨라' 게임에서 시원하게 물폭탄을 맞은 후에 축하 무대를 꾸몄다. 마리아는 노래 반주가 나올 때 카메라를 향해 90도로 인사를 하며 "안녕하세요~ 마리아입니다~"라고 구수한 톤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줄리엔강은 "완전 한국사람 같다"고 놀라워했고, 노래가 시작되자 모태범도 "노래 너무 잘 한다"고 감탄했다. 마리아의 노래가 끝난 후 줄리엔 강은 마리아를 향해 "진짜 외국사람 맞아?"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천하장사 양말 신기' 게임을 진행했다. 양 선수의 허리에 줄을 묶고 양쪽으로 달려가 물바가지에 담긴 양말 5개를 먼저 신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청팀에서 이대원이, 백팀에서 줄리엔강이 출전했다. 줄리엔강의 등장에 청팀 멤버들은 "왜 우리 팀을 지게 만드려고 하느냐"고 이미 결과를 예상한 듯 했지만, 이대원은 "왜 질거라고 생각하느냐"면서 줄리엔강 앞에서 발차기로 기선제압을 했다. 

게임은 시작됐고, 이대원은 줄리엔강을 상대로 선전했다. 하지만 체급차이부터 너무 났던 이대원은 결국 줄리엔강에게 끌려갔다. 백팀의 멤버들은 "우리도 백팀이지만 (청팀의) 이대원을 응원하고 싶다"며 이대원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줄리엔강은 게임 후 악수를 나누며 치열한 결투 끝에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게임은 '인간 카드 뒤집기'로 게임 종료까지 자신의 팀 색깔이 많이 보이게 카드를 많이 뒤집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청팀의 이만기와 백팀에서는 줄리엔강이 나섰다. 이만기는 "내 나이도 있는데 다른 사람 좀 붙여주지"라고 진심으로 투정을 부려 웃음을 줬다.

게임 결과는 줄리엔강의 치명적인 실수와 이만기의 노련한 전략으로 이만기가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 계속된 게임에서 청팀이 우세했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청팀 멤버 모두가 한우세트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몸을 사리지 않고 게임에 임했던 이대원이 MVP로 뽑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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