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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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아놀드의 대체자는 벤 화이트

기사입력 2021.06.07 16:56 / 기사수정 2021.06.07 16:5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알렉산더-아놀드의 대체자는 벤 화이트였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이 부상으로 낙마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대신해 벤 화이트를 유로 2020 소집 명단에 포함 시켰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알렉산더-아놀드가 허벅지 부상으로 빠지며 대체자를 골라야 했고, 7일 치러진 루마니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벤 화이트가 그의 선택을 받았다.

디 애슬레틱은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와 제시 린가드, 벤 화이트가 마지막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화이트는 이 경기에서 질 좋은 수비와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고, 해리 매과이어의 몸 상태가 불확실한 가운데 중앙 수비수로서 추가적인 선택지를 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화이트의 합류로 워드-프라우스, 린가드, 올리 왓킨스, 벤 고드프리 등 유력했던 후보들은 결국 탈락하게 되었다. 

벤 화이트는 2020/21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로의 임대를 마치고 브라이튼에 복귀했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3,195분을 소화하며 경기당 1.4번의 태클, 1.7번의 가로채기와 1.4번의 클리어링을 성공하며 리그 상위권 수비수로 성장했다.

97년생의 화이트는 36경기 중 26번을 중앙 수비수, 7번을 수비형 미드필더, 3번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하며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이에 영국 가디언은 "지난달 대표팀에 처음 부름 받은 화이트는 사우스게이트가 자신의 가치를 알아볼 만큼 충분히 활약했다. 화이트는 잉글랜드에서 때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때로는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벤 화이트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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