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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부활한 'SNL', 매주 일요일마다 공개…'고릴라' 강범현 정규 중계 합류

기사입력 2021.06.07 10:0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SNL'이 1년 만에 팬들에게 돌아온다.

7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가 2021 LCK 서머 스플릿을 더욱 풍성하게 조명해줄 다채로운 프로그램 4종을 선보인다.

LCK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SNL(Sunday Night LCK)'이 1년 만에 다시 선을 보인다. 'LCK 협곡 예능의 끝판왕'이라고 불린 SNL은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성승헌 캐스터와 모든 선수를 감싸주는 따뜻한 멘트의 김동준 해설 위원의 진행으로 돌아왔다.

SNL은 한 주 동안 진행된 경기가 모두 끝난 뒤인 일요일 밤에 편성되며 실시간으로 팬들을 만난다. 매주 LCK 소속 선수를 초대해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과 이미지를 이끌어내고 시청자들이 가진 궁금증에 대해 실시간으로 묻고 답할 예정이다.

1부인 '선수 근황 토크'는 출연 선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지며 2부인 'LCK 랭킹 토크'에서는 기상천외한 설문 조사의 랭킹을 맞추는 과정에 선수들의 속 깊은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다.

LCK에서 등장하는 명경기와 명장면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예리하게 파고드는 주간 분석 프로그램인 '위클리 코멘터리'가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친근한 진행 능력과 게임 분석 능력까지 겸비한 윤수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LCK 시청자의 눈높이를 높여줄 '꼬꼬갓' 고수진 해설 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위클리 코멘터리 시즌 2'의 첫 방송은 오는 6월 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등장한 명장면들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위클리 코멘터리 시즌 2'는 6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1경기와 2경기 사이에 편성될 예정이며 매주 1명씩 외부 게스트를 초청해 더욱 깊이 있는 분석을 전달할 계획이다.

'위클리 코멘터리 시즌 2'는 지난주에 펼쳐진 경기 가운데 매드 무비 안에 담기 어려운 깔끔한 운영, 빼어난 경기력과 설계 능력 등을 꼽은 LCK 베스트 모먼트와 심층 분석, LCK 난상 토크 등의 코너로 꾸려진다.

'위클리 뉴스피드'도 팬들을 찾아간다. 지난 스프링에서 첫선을 보이면서 최신 LCK 소식들을 알아보기 쉽게 전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던 '위클리 뉴스피드'는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넘치는 발랄한 끼를 동시에 지닌 이정현 아나운서가 MC를 맡았으며 한 주 동안 LCK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위클리 뉴스피드'는 6월 13일부터 매주 일요일 SNL LCK가 송출되기 전에 방영된다.

한 주 동안 LCK에서 일어난 명장면을 색다른 상상력과 다채로운 각도로 다시 보는 콘텐츠인 '위클리 매드 무비'도 경기 중간중간 팬들에게 선보인다. 환상적인 스킬 콤보는 물론, 선수들의 정상급 피지컬 능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다.

2021 LCK 서머 스플릿의 출연진도 확정됐다.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김동준,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 '강퀴' 강승현 해설 위원이 나서며 지도자로 복귀한 '노페' 정노철 해설 위원의 자리를 '고릴라' 강범현 해설 위원이 채운다. 분석 데스크는 이정현, 윤수빈 아나운서와 '빛돌' 하광석, '쿠로' 이서행, 강범현 해설 위원이 맡는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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