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태국에서 살고 있는 신주아가 코로나19 시국 속 태국 방콕 분위기를 전했다.
신주아는 지난 5일 개인 유튜브 채널 에브리데이 신주아를 통해 "태국 국가비상사태 두 달 연장 but 매장 내 식사 가능? 신여사가 갑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신주아는 "오늘도 코로나 확진자가 4700명대를. 휴. 국가비상사태를 두 달 더 연장한 태국. 그러나 매장 내 음식 섭취 가능하다고? 자영업자분들에게 큰 타격이 있어서 이런 조치를 취한 것 같아요. 그래서 두 달 만에 친구를 만나 외식을 하고 왔어요. 과연 어떨지 신여사가 다녀왔어요"라고 설명을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주아는 문을 연 음식점을 찾아 들어갔다. 손소독과 체온 측정을 한 뒤 식당에 들어선 신주아는 "취사할 수 있게 된지 얼마 안돼서 사람이 많이 없다"고 전했다.
신주아는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을 둘러보며 "태국인데 유럽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때 신주아는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서 "옷 입었다"며 튜브톱 원피스를 힘껏 끌어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주아는 "코로나를 뚫고 조심스럽게 나왔다. 태국은 현재 식당의 25%만 손님들이 취사할 수 있다. 그래서 몇 테이블 안 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잠시 뒤 태국인 남편의 전화를 받은 신주아.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달달한 부부 사이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참 맛있게 먹던 신주아는 "빨리 먹고 마스크 써야한다"면서 걱정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이 연이어 나오자 크게 환호하며 먹방을 펼쳐보여 웃음을 안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에브리데이 신주아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