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트래포드에 후안 마타를 더 오래 잡아두기를 원하는 것 같다.
컷 오프사이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마타와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맨유 전담 기자의 SNS글을 인용했다. 해당 글에는 맨유와 마타가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마타는 2020/21시즌을 끝으로 FA가 되기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았다. 2020/21시즌 리그 9경기 출전했다. 해당 경기들에 나와 1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마타는 2014년 1월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21년이 맨유 생활 8년차인 마타는 직전 클럽이었던 첼시에서 뛴 경기 수의 2배가 넘는 경기를 맨유에서 출전했다. (첼시:135경기, 맨유:299경기)
해당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팀 내 고참인 마타가 팀과 어린 선수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2021/22시즌에도 이어가고 싶어한다.
33살의 나이지만 마타가 기량을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맨유가 재계약을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타는 2020/21시즌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67%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리그 38라운드 울버햄튼 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결승골을 넣는 등의 활약 또한 보여준 바 있다고 컷 오프사이드는 전했다.
해당 매체는 마타가 현재 14만 파운드(약 2억 2천만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타가 재계약을 맺는다면 비슷한 정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컷 오프사이드는 맨유 입장에서는 많이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에게 많은 주급을 주는 것이지만 마타 입장에서는 금전적으로 좋은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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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