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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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토요 감독, '패전' 류현진 두둔... "많은 경기 중 하나일뿐"

기사입력 2021.06.05 13:36 / 기사수정 2021.06.05 13:3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몬토요 감독이 패전투수 류현진과 '5실점' 챗우드를 두둔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세일렌필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5⅔이닝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23으로 치솟았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5승 3패가 됐다. 

몬토요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언론과의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13-1 패배에도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을 포함한 투수들을 두둔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많은 야구 경기들 중 하루다"라고 말했다. "실투 하나가 아쉬웠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공 1개가 필요했는데 그 공을 말도나도가 만루홈런으로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6회 2아웃 만루 상황, 경기 내내 뜬공 처리가 많았던 류현진이었기에 범타로 마지막 아웃타운트를 잡아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말도나도가 류현진의 초구를 공략했고 담장을 넘겼다. 몬토요 감독은 "사실 만루 홈런은 뒷바람이 어느 정도 도와준 면도 있다. 이런 경기도 있다. 이게 야구다"라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챗우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다시 돌아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챗우드는 이날 경기 세 번째 투수로 나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5실점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몬토요 감독은 "그는 100%다"라고 말하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더 던지는 수 밖에 없다. 그도 던지고 싶어한다. 구위도 여전히 좋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토론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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