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펜트하우스' 유진이 시즌3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봉태규-윤종훈-윤주희-김영대-김현수가 참석했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극 중 유진은 딸 배로나(김현수 분)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억척스럽게 살아온 오윤희 역을 맡았다.
유진은 시즌3에 대해서 "조금 찝찝함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죗값을 다 치르지 못한 분들이 나와서 활개를 치더라. 뭔가 끝인 줄 알았는데 끝이 나지 않았다. 그런 상황들이 슬프기도 하고 지치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또 시즌2에서 자수를 하고 수감 중인 오윤희에 대해서 유진은 "오윤희가 한 짓에 대한 벌을 받는 거라 속죄하는 마음으로, 홀가분한 마음으로 감옥에서 지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심수련(이지아)에게 용서를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마음속에 묵혀뒀던 모든 것들이 다 풀어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