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불펜에서 큰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각) 선발 로테이션에 생긴 변화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못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앞서 양현종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해당 자리에 콜비 알라드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는 알라드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우드워드 감독은 알라드의 가능성에 집중했다. "알라드는 선발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선발 역할을 맡기는 것에 대해 계속 얘기해왔고 지금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지금이 그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주기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알라드는 2021시즌 11경기 1승 1패,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좌완이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4번으로 프로 무대에 들어온 선수다.
이어 선수들의 나이도 영향을 미쳤음을 언급했다. "양현종은 나이든 선수고 콜비는 조금 더 젊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알라드는 23살이다.
양현종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양현종이 최근 몇 경기 효과적이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양현종이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콜비가 잘라고 있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현종이 불펜으로 활약할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양현종은 불펜에서 수준 높은 이sld을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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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