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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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친구 애인과 대판 싸웠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 (썰바이벌)

기사입력 2021.06.04 08: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썰바이벌' 박나래와 김지민이 연애상담 썰에 의기투합하며 찐친 케미를 과시했다.
 
3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 박나래와 김지민은 황보라,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동료 장동민과 함께 레전썰을 향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했다.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게스트 장동민이 등장하자 “황보라와의 친남매 케미가 기대된다. 본래 남매가 좋을 땐 진짜 좋지만 안 싸울 땐 개싸움이다”라며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이어 장동민을 유명한 썰부자라고 소개했고, 김지민 역시 “열애썰을 풀어달라”며, “제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몇 개 된다”고 장동민을 긴장시켰다.

첫 번째로 금사빠 남사친의 연애상담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한 박나래와 김지민은 친구끼리 연애상담은 금지라는 것에 입을 모았다.

박나래는 친구와 남자친구가 다퉜다는 소식에 친구의 애인과 대판 싸웠던 실제 경험담을 전하며, 결국 친구가 남자친구 편을 들어 자신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던 추억에 한숨 지었다.

김지민은 연애상담을 하다 인연이 맺어지는 커플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앞으로 연애상담 할 땐 괜찮은 사람에게 해야겠다. 걔랑 잘 될 수도 있다”면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남성에게 연애상담을 할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음 에피소드는 얼굴 천재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었다. 김지민이 아내로, 박나래가 남편에게 접근하는 친구로 상황극에 돌입한 가운데 악녀에 빙의한 듯 메소드 연기를 펼친 박나래에게 모두가 분노했다. 김지민은 “정말 얄밉다. 쟤 시키지 마라”라며 울분을 토했고, 장동민은 “사커킥 가능하냐”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Jo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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