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26 21:35 / 기사수정 2007.05.26 21:35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방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마르코 반 바스텐 감독이 자신과의 불화로 한동안 대표팀에 오르지 못한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스텐 감독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다음달 2일 아시아투어 한국과의 경기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의(니스텔루이) 선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곧 그의 복귀를 암시했다.
니스텔루이는 지난해 월드컵을 마치고 대표팀 세대 교체에 들어간 바스텐 감독의 계획에 따라 한동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수 없었고, 이 때문에 한동안 바스텐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실제로 유로2008 예선에서 얀클라스 훈텔라르(23)의 대체 멤버로 복귀를 할 수 있었지만, 대표팀 합류를 거절하기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득점왕을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반 니스텔루이가 다시 오렌지군단의 일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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