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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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맞으면 홈경기 티켓을 '무료'로 주는 축구단이 있다

기사입력 2021.06.02 15:4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백신을 맞으면 홈 경기 티켓을 주는 축구단이 K리그에 있다. 

성남FC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을 위해 7~8월 열리는 성남의 K리그 홈경기에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성남FC는 시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 염원과 코로나19로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을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자 이러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무료관람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 완료하고 14일이 경과한 성남 시민으로 한정된다. 성남은 거리 두기에 따른 홈경기장 수용 가능 관중 수를 고려하여 일정 구역을 지정하고, 그 구역 내에서만 무료관람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혜택이 주어지는 경기는 7~8월 열리는 4경기(7월 24일(토) 대구전, 8월 7일(토) 포항전, 8월 10일(화) 울산전, 8월 21(토) 전북전)이며, 백신 접종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성남은 티켓 발권, 입장 절차 등 무료관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정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은 하나원큐 K리그1 2021 전반기를 마친 현재 15경기를 치렀고 4승 5무 6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5월 초 2주간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성남은 6월 A매치 휴식 기간에 총 3경기를 치른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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