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대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음악방송 1위 하고파"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1위 등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솔직히 말했다.

31일 오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2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FREEZ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수학식처럼 보이는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제로 바이 원 러브송)' 제목에 대해 범규는 "모든 것이 0인 세계에서 영혼에 구멍이 뚫린 소년에게 다가온 한 명의 소녀를 만난 러브 스토리를 등식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전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에 비해 제목이 짦아졌다는 반응에 태현은 "사실 부제까지 읽으면 그닥 짧지는 않은 제목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태현은 "곡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유니크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매번 제목 안에 들어있는 특이한 표현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은데, 이번 제목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트렌디한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혼란에 빠진 소년이 자신에게 나타난 소녀를 향한 사랑은 확실하다고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자기 확신적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수빈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하려고 했다. '소악행' 작사에 참여를 했는데 소확행이 아닌 소악행에 대해서 작사를 했다"며 마인드맵을 통해 악동스러운 가사를 전했다.

'밸런스게임' 작사를 한 범규는 "'인생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어떨까'에 대해 가사를 썼다. 가사를 보시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범규는 "데뷔 때에는 그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노래를 하고 춤을 출 수 있다는 게 기뻤다면,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 같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규칙이 없는 것이 새로운 규칙이 되어버린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어릴 때부터 프로듀싱을 해오던 휴닝카이는 "확신이 들지 않아서 샘플식으로 만들어서 회사에 보냈다. 반응이 좋아서 조금씩 발전을 시켰다"며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모아 분들과 부르고 싶다"고 소망했다.

첫 영어곡 'Magic'에 대해 연준은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전 세계 많은 팬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처음 해보는 시도라 완성도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욕심을 밝혔다. 범규는 "어색하게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발음에 신경 썼다"고 전했다.

앨범 작업에 깊이 있게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묻자 태현은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는 시기다. 음악 뿐만 아니라 의상, 콘셉트, 안무에도 더 의견을 내고 있다"고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태혀은 "아직 보여드리지 못 한 게 많이 남아있다. 저희만의 다양한 음악 세계를 보여드리고 싶다. 어느 장르든 저희만의 색깔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새로운 도전을 꿈꿨다.

매번 자체기록 경신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2년 차에 빌보드 200 차트 25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빈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받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 무엇보다 저희 다섯 멤버들이 무대를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고 모아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식어 연준 "선후배 아티스트와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4세대 아이돌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룹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으면 좋겠다. 4세대 아이돌 대표, 4세대 잇보이라는 수식어를 지키고 싶다. 그 수식어는 언제 들어도 뿌듯하고 좋다"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혼돈의 장: FREEZE'은 오늘(31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같은날 오후 8시 Mnet 컴백쇼 'FREEZE'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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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