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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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언 "2기통 엔진 장착한 캉테, 세계 최고"

기사입력 2021.05.31 12:58 / 기사수정 2021.05.31 12:58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마틴 키언이 캉테를 극찬했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통산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캉테는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첼시 수비진 앞에서 철통같은 수비를 선보였다. 적재적소에서 상대의 공을 끊어내고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했다. 

캉테의 결승전 기록은 어마어마하다. 11번의 경합 성공, 볼 획득 10회, 태클 3회 모두 성공, 피파울 2회,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2회, 공중볼 경합 4회를 기록했다.

이에 영국 BBC에서 해설가로 활동하는 마틴 키언은 "현재 세계에서 캉테보다 뛰아난 수비형 미드필더는 찾아볼 수 없다. 나는 패트릭 비에이라와 질베르토 실바 뒤에서 경기하는 축복을 받았다. 첼시 수비진 역시 캉테의 보호를 받으며 더욱더 안전하게 경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16년 첼시는 3,200만 파운드(한화 약 484억 원)에 전 세계 1인자(World Beater)를 영입했다. 이제 유럽의 모든 팀은 2기통 엔진을 장착한 이 미드필더를 부러워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캉테는 준결승 1, 2차전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돼 3경기 연속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첼시 공식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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