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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요정' 최지만이 치면 TB는 이긴다

기사입력 2021.05.31 11:28 / 기사수정 2021.05.31 11:2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최지만이 2루타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를 가졌다. 최지만은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의 4타수 1안타 1타점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6-2로 승리했다. 

3번 타자 최지만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섰다. 2-2의 카운트에서 최지만은 5구를 노렸지만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5회 탬파베이의 타선은 2사 후 폭발했다. 이닝 선두타자 주니노와 후속타자 키어마이어가 범타 처리돼 2아웃 상황에서 탬파베이의 타선은 타점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9번타자 필립스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1번타자 아로자레나는 6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기록했고 2번타자 로우의 우전 안타가 나와 1루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2사 3루와 1수 상황, 최지만은 2루타를 만들어냈다. 필라델피아가 최지만의 타석에 앞서 투수를 바꿨지만 최지만은 개의치 않았다. 2구를 공략해 2루타를 만들어냈다. 3루주자 아로자레나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1루주자 로우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왔지만 5번타자 웬들이 중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끝났다. 

7회, 최지만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터진 2타점으로 탬파베이는 6-2로 승리를 챙겼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 활약으로 지난 28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53에서 0.342가 됐다. 

sports@xports.com / 사진= 탬파베이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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