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오윤아가 효녀 면모를 드러냈다.
오윤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 Oh!윤아TV를 통해 "효녀 오윤아의 완벽 새치 염색. 엄마와 다정한 염색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28일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오윤아는 "해가 다르게 늘어나는 엄마의 새치가 늘 마음에 걸렸는데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새치 염색해드렸어요. 오랜만에 엄마와 티격태격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여러분도 가정의 달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번 영상에서 오윤아는 "엄마가 항상 셀프로 불편하게 염색하는 모습을 보고 직접 해드리기 위해 모셨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염색에 나선 오윤아는 어머니의 머리에 직접 염색약을 뿌리기 시작했다. 오윤아의 어머니는 불안한 마음에 "촬영할 때 해봤냐. 영 아니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오윤아 어머니의 걱정과 달리 결과는 완벽하게 나왔다. 그제서야 만족스러워하며 웃음을 찾은 오윤아 어머니는 "못하는 게 없다. 진짜 미용사 같다"고 딸을 칭찬했다.
오윤아는 "항상 제가 마음에 걸렸던 게 뒤쪽이 염색이 잘 안돼서 꼼꼼하게 해주고 싶었다. 나중에 드라이 더 예쁘게 하고 커트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긴 시간 동안 엄마의 염색을 해드리려고 노력했다. 40대다 보니까 중간에 낀 입장이다. 그래서 돌볼 사람이 많다. 엄마한테 효도도 해야하죠. 아들도 봐야 하는데"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자 오윤아 어머니는 "이번 어버이날 돈도 많이 썼다"고 말해 오윤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윤아는 급하게 편집을 요청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Oh!윤아TV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