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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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더블더블' 올랜도, 파죽의 5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0.12.31 11:56 / 기사수정 2010.12.31 11:56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올랜도 매직은 드와이트 하워드 24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뉴욕 닉스를 격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올랜도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뉴욕과의 홈 경기에서 104-8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올랜도는 21승 12패를 기록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뉴욕은 18승 14패로 2연패에 빠지며 동부콘퍼런스 6위를 기록했다.

올랜도와 뉴욕은 전반 초반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2쿼터를 맞이한 올랜도는 5개의 3점포를 폭발시키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반면, 뉴욕은 윌슨 챈들러 활약이 대단했다. 3점슛 1개를 포함해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통해 득점을 올렸으나 62-44로 18점차로 마쳤다.

후반 뉴욕은 4쿼터 평균 득점 1위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평균 7점)와 챈들러의 인사이드에서의 맹활약과 션 윌리엄스의 연속 3점슛으로 3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올랜도는 골밑에서 하워드가 장악했고 제이슨 리처드슨(9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외곽에서 3점슛을 불을 뿜으면서 추격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올랜도는 히도 터코글루(1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결정적인 득점과 쐐기를 박는 제이제이 레딕(14점, 2어시스트)의 중거리슛으로 뉴욕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뉴욕의 스타더마이어(3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챈들러(2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인해 빛을 잃었다.

[사진 =드와이트 하워드 (C) NBA.COM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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