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31 09:36 / 기사수정 2010.12.31 09:36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팬터시 리그(가상리그)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외야수' 순위 11위에 올랐다.
각 분야의 팬터시 리그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더 스포츠 네트워크>에 따르면 "2010년 한해를 정리하는 특집기사 시리즈로 메이저리그 올해의 외야수 부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팬터시 순위는 오로지 기록에만 결정된다. 선수가 나타낸 기록 이외 다른 기타의 팀 기여도나 감정적인 요소 등을 제외했고 타율, 홈런, 타점, 기록의 가치와 OPS(출루율+장타율), BABIP(알짜타율) 등 함께 묶어 평가했다.
2010년 메이저리그 외야수 순위 1위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대박을 터뜨린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돌아갔다.
이어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서 연봉 2,000만 달러 대박을 친 칼 크포로드(보스턴 레드삭스)가 2위를 차지했고 3위 홈런왕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 4위 자시 해밀턴(텍사스 레인저스), 5위 맷 할리데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위 라이언 브론(밀워키 브루어스), 7위 제이슨 워스(워싱턴 내셔널스), 8위 블라디미르 게레로(텍사스 레인저스), 9위 코리 하트(밀워키), 10위 알렉시스 리오스(시카고 화이트삭스) 순으로 'Top 10'이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11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Top 10'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 뒤로는 12위 넬손 크루스(텍사스), 13위 헌터 펜스(휴스턴 애스트로스), 14위 크리스 영(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5위 후안 피에르(시삭스), 16위 닉 스위셔(뉴욕 양키스), 17위 델몬 영(미네소타 트윈스), 18위 버난 웰스(토론토), 19위 안드레 이티어(LA 다저스), 20위 이치로 스즈키(시애틀 매리너스) 등dl 랭크됐다.
'일본의 야구 영웅' 이치로보다 추신수는 무려 9계단이나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고평가 받았다.
또한, 지난 9월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5타수 4안타, 3홈런, 7타점 등을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를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경기를 펼친 타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추신수 ⓒ Gettyimages / 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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