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1월의 선수' 박지성, 12월도 후보 올라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2월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맨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포함된 12월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박지성 외에도 안데르송,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하파엘, 네마냐 비디치가 12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던 박지성은 2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며 팀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12월 한 달간 총 4경기에서 270분을 소화한 박지성은 지난 14일 아스날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어 팬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박지성은 가레스 베일(토트넘 훗스퍼), 사미어 나스리(아스날) 등과 함께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 선정 '12월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 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