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픽사의 영화 '루카'(감독 엔리코 카사로사)가 이탈리아의 낭만과 청량함 가득한 여름날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어드벤처.
공개된 스틸에는 특별한 비밀을 간직한 루카와 알베르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바다 밖 세상을 동경하던 호기심 많은 소년 루카와 자칭 인간세상 전문가 알베르토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험을 감행한다. 호기롭게 바다 밖 세상으로 향한 루카와 알베르토는 바다 괴물의 정체를 들킬까 바위 뒤에 숨어 마을의 주위를 살피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마침내 마을에 발을 내딛은 루카와 알베르토는 온통 신기한 것들로 가득한 인간 세상을 마음껏 즐긴다.
여름날의 눈부신 햇살 아래 마을 곳곳을 신나게 누비며, 처음 맛보는 젤라또의 달콤함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마을을 유유히 달리던 스쿠터를 보고 마음을 빼앗긴 루카와 알베르토는 스쿠터를 타고 온 세상을 자유롭게 누비는 모험을 꿈꾸게 된다.
스틸 속 루카와 알베르토가 한껏 기대에 부푼 얼굴로 잡동사니들을 모아 스쿠터를 만드는 모습은 두 친구가 펼칠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스틸 속의 아름다운 배경들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화 같이 따뜻한 색감의 리비에라 해변 마을부터 푸른 지중해 바다, 환상적인 동굴 등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배경은 '루카' 속에 펼쳐질 낭만 가득한 이탈리아의 여름 풍광을 기대케 한다.
'루카'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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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