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 최지만...탬파베이 연승 마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탬파베이의 연승 기록도, 최지만의 연속 안타 기록도 1-2 패배와 함께 멈췄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를 가졌다. 최지만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1-2로 패했다. 

최지만의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도중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수술한 부위였기 때문에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최지만의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26일 경기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복귀와 함께 7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던 최지만이기에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해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최지만은 출루하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 2번의 삼진과 2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인 힐은 8이닝동안 6피안타, 2실점, 탈삼진 13개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 1-2패배로 탬파베이의 연승은 11로 끝났다. 시즌 30승 20패를 기록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탬파베이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