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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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 분데스리가 수상자' 레반도프스키, 유러피언 골든 슈

기사입력 2021.05.26 10:05 / 기사수정 2021.05.26 10:0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메시와 호날두를 제압하고 처음으로 유러피언 골든 슈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29경기(교체 1경기)에서 41골을 기록하며 유러피언 골든슈를 차지했다. '불멸의 기록'이라 불렸던 게르트 뮐러의 리그 40골 기록을 깨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60분당 1골이라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였다.

유러피언 골든 슈는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 하는 상이다. 각 리그의 수준 차이를 고려한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수상자를 정하고 있다. UEFA 리그 랭킹에서 1~5위를 기록한 리그(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그1)는 득점 수에 2를, 6~21위를 기록한 리그는 1.5를 곱하며 22위 이하를 기록한 리그는 득점 수에 1을 곱해 계산한다.

34경기로 다른 상위 4개 리그보다 4경기 적은 분데스리가 선수가 골든 슈를 수상한 것은 1971/72 시즌 게르트 뮐러 이후 50년 만에 처음이다.

골든 슈 2위에는 총 6번의 골든 슈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가 자리했다. 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시즌 막판 우승 경쟁을 이끌었다. 역대 4번의 골든 슈를 차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9골로 3위에 기록되었다.

4위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리그 28골을 기록한 안드레 실바가 차지했다. 5위에는 나란히 27골을 기록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와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이름을 올렸다.


▲ 2020/21 시즌 유러피언 골든 슈 랭킹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키커 기사 캡처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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